서울 동부간선도로의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지하화 사업이 올해 하반기 첫 삽을 뜰 전망입니다.
서울시는 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 투자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며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.
이 사업은 상습 정체를 빚는 동부간선도로 중랑구 월릉교에서부터 강남구 청담동 구간에 왕복 4차로, 길이 10.4㎞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겁니다.
시는 지하도로가 뚫리면 하루 차량 7만 대가량이 지하로 분산돼 지상 도로의 정체가 해소되고, 월릉교에서 강남까지 통행 시간도 기존 30분에서 1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
YTN 차정윤 ([email protected]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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